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출신 유흥식 추기경, 차기 교황 유력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을 지낸 유흥식 추기경이 차기 교황 후보로 떠올랐어요. 이탈리아 유력 언론이 그를 12명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선정했는데요. 한국 가톨릭의 위상을 높인 이 소식,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의 출생과 교육유흥식 추기경은 1951년 11월 17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부터 신앙심이 깊었던 그는 197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답니다. 로마 라테라노 대학에서 공부하며 교의신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는데요, 이 시기에 이탈리아어를 유창하게 익히게 되었어요. 이 언어 능력은 나중에 교황청에서 일할 때 큰 자산이 됐죠. 1983년 학업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